나의물고기
tomatomac
토마토맥 since 1998.6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시원한 아아 한잔^^
선풍기 꺼내고 반팔 입어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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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물고기
푸푸치
일반
11
5,306
2006.10.13 10:01
나의 물고기 -이형기
나의 물고기는 나무로 되어 있다
그리하여 바위 속에서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물고기
또 그것은 물결을
아니 바람을 박차고 오른다
이윽고 그것은 모래가 된다
모래가 되어 장맛비처럼 쏟아진다
왜 하필 그래야 하는가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그렇게 모르고 보니 슬프구나
이것저것 한데 어울려 슬픔이로구나
그리고 또 가슴이 뻥 뚫리는 서글픔이로구나
Comments
★쑤바™★
2006.10.14 23:48
모르니까 슬픈거샤...
모르니까 슬픈거샤...
됫거든? -♪
2006.10.13 16:38
나는 아는디.. ㅡㅡ;
나는 아는디.. ㅡㅡ;
명랑!
2006.10.13 15:19
절에 처마밑에 풍경 얘기 아냐? 나무 물괴기....
절에 처마밑에 풍경 얘기 아냐? 나무 물괴기....
윤영이
2006.10.13 14:04
차라리..모르는 편이 더 편하던데...ㅎㅎ
차라리..모르는 편이 더 편하던데...ㅎㅎ
cooljazz
2006.10.13 13:13
누구나 그런거겟지...
누구나 그런거겟지...
얼음공주
2006.10.13 12:58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나두 모른당~~~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나두 모른당~~~
초롱소녀
2006.10.13 10:26
emoticon_084emoticon_084emoticon_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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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rain
2006.10.13 10:19
emoticon_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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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신^.^~
2006.10.13 10:13
서글픔은 치유해야되는데emoticon_004
서글픔은 치유해야되는데emoticon_004
이명헌
2006.10.13 10:08
아자아자
아자아자
KENWOOD
2006.10.13 10:07
모르는디,,,우짜라구,,,emoticon_009
모르는디,,,우짜라구,,,emoticon_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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