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Petit_쁘띠^^
일반
13
9,305
2007.09.04 07:13
10년이 되었네요..
너무 앞만보고 열씨미 뛰어서 몸이 많이 축나서.. ㅋ
한해 푹 쉬고 다시 달리려고 지금은 준비중입니다..
너무 오랜시간 달린 탓인지..
한동안 뭘하며 시간을 보내야할지.. 조금 막연했는데..
이제 피아노도 처음 공부해보고.. 사진도 다시 찍고..
미뤄뒀던 책들도 다시 읽고.. 여행도 다시 다니고..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다..
한동안 달리는 모습만 보시던 분들이 로봇이라고 놀리기도 했는데.. ㅎㅎ
아득한 옛얘기 같다는.. 불과 얼마전 까지만해도
일에 치여 살았다는 것이 실감이 안납니다..
오늘은 전시회를 보러갑니다..
사진도 찍고 전시회도 보고.. ㅎㅎ
몇달을 기대하던 전시회라 조금 마음이 설렙니다.. ㅋㅋ
오르세전은 끝나 버려서 아쉽지만..
부픈 가슴안고 하루 즐겁게 전시회보고.,
다녀와서 감상문 작성할게요.. ㅎㅎ
토맥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언니쯤 되면...나도 여유로워질까?+_+
백호님께는 안대를 추천합니다 ^^ㅋ
전 언제까지 달려야 쉴수있을까용 -_-;ㅋ
간만에 여유가 찾아 왔으니 마음껏 즐겨 보는것도 아주 좋을듯 하눼그랴
하시고싶은일 많이 하시고 알차게 쉬세요~
글구~ 제일 중요한 몸~건강~ 마음건강~ 잘챙기세요~~~
암턴 쉬기로 한거 후회없도록 신나게~~^^
無念 無常으로
많이 힘드셨죠? ^^.....
몸이 말을 합니다...
"자기야..오늘 나 쉬고 싶다...
..오늘 맛있는거 먹여죠....등등등....
사랑하는 내 몸..그러나 혹사시키는 내 몸....
마치 내가 내몸을 가지면서도...마치 내몸이 내몸이 아닌것처럼...^^;;;;
잘 쉬시고..오늘 행복한 하루되셉쎄요~!
날이 밝았으나..내맘은 자고 있으니~^^
버릇이 되서 그런지.. 밖이 환해지지 않으면 잠이 안오니.ㅎㅎㅎ